가평군 가평읍 하색리에 오는 2024년까지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건립된다.
해당 데이터센터를 통해 적어도 서버 10만대를 운영할 수 있다.
27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서버 10만대 이상 운영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기업에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하는 인프라 시설이다.
서버와 스토리지 등 정보통신기술(ITC)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들을 건물·공간에 집적시켜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통합 관리한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엔필드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엔필드는 가평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성주건설과 활림건설 등이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가평읍 하색리 6만㎡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6만6천㎡ 등의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2천100억원이 투입된다.
김성기 군수는 “해당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산업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