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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모범 경찰관] 여주경찰서 이기남 북내파출소 순찰팀장
사회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

[이달의 모범 경찰관] 여주경찰서 이기남 북내파출소 순찰팀장

이기남 팀장
이기남 팀장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여주경찰서 이기남 북내파출소 순찰팀장(50ㆍ경위)을 이달의 모범 경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95년 경찰에 입문한 이 팀장은 27년간 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수사 부서와 민생치안의 최일선인 지역경찰(지구대ㆍ파출소)에서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보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 팀장은 그동안 경찰청장 표창 3회, 경기남부경찰청장 표창 3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회 연속 경찰서 업무평가에서 직원들로부터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경제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할 당시 이 팀장은 시간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법률 대응을 하지 못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근무하면서 경험한 노하우를 토대로 적극적인 법률 상담을 제공했다.

지역경찰로 근무할 당시에는 농기계 작동 중 손가락이 절단된 주민을 발견, 즉시 119와의 영상 통화를 활용해 응급구조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조치한 뒤 신속하게 환자를 구급차에 인계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는 관내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치매노인의 가출 신고를 접수받고 인근 야산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자칫 저체온증으로 귀중한 생명을 잃을 뻔한 노인을 구조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일 잘하는 경찰관’으로 정평이 난 바 있다.

현재 파출소에서 순찰팀장으로 근무하며 민생치안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이기남 팀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기남 팀장은 “항상 현장에 출동할 때면 ‘국민이 가장 위급할 때 처음 만나는 사람은 경찰이다’라는 마음가짐을 되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공직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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