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교정청(청장 신경우)은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박영규 강원북부교도소 교감(57)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89년 9급 교도로 임용된 박영규 교감은 약 33년 동안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근무하며 조직 발전에 헌신했다.
현재 강원북부교도소 보안과 야근 1부 당직교감을 맡고 있는 박 교감은 명심보감을 활용한 인문학 교육을 실시, 수용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수용관리와 수용질서 확립에 노력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 폭행 전력이 많은 수용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 및 상담하면서 심적 안정을 유도해 원만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그는 풍부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직원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동료 직원들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직원 화합에 기여하는 모범공무원이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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