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중이던 여고생을 쫒아가 음란행위를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강제추행 혐의로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7일 오후 10시20분께 중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중학생 B양을 상대로 바지를 내리고 자위행위를 한 혐의다.
앞서 A군은 인근 공원에서 우연히 B양을 마주친 뒤 B양을 뒤따라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계단에 숨어 있던 A군을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군과 B양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구·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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