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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태풍 힌남노 잘 대처했다’ 54%
정치 정부

‘윤 대통령, 태풍 힌남노 잘 대처했다’ 54%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35%로 반등 기미
국민의힘 27%, 민주당 41%

초강력 태풍 힌남노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예방과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가 54%로 과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에 대한 정부의 예방 및 대응에 대해 ‘잘했다’는 응답이 54%(매우 잘했다 25%, 잘한 편이다 29%)를 차지했다. 반면 ‘잘 못했다’는 답변은 38%(잘 못한 편이다 18%, 매우 잘 못했다 20%)로 집계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돼 응답률은 2.7%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부정 평가보다 높았다. 40대에서는 긍정 평가 44%, 부정 평가 48%로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에서는 긍정 35%, 부정 63%로 조사됐다. 또한 여야의 역할 수행에 대한 평가 결과, 국민의힘은 긍정 27%, 부정 70%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도 긍정 41%, 부정 56%로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어 여야 정치권 모두에 대한 민심은 차가운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의 경우, 긍정 평가(27%)가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35%)보다 8%p 낮게 나타나 여당이 오히려 대통령 지지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 공표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에 대한 조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49%, ‘불필요하다’ 48%로 엇비슷했으며, 이 대표의 검찰 불출석에 대한 평가에서도 ‘잘한 결정’과 ‘잘못된 결정’이 각각 46%로 같았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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