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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해양친수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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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해양친수공간’ 만든다

인천경제청, 내년 예산 2억 투입... 인공해변·인피니티풀 조성 나서
수질 상승 위해 해수 교환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수로 워터프런트를 해양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다. 송도 워터프런트에 인공해변과 인피니티풀 등을 담기 위한 수질 확보가 핵심으로 꼽힌다.

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내년에 예산 2억원을 들여 ‘워터프런트 활성화 방안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워터프런트 인근에 마련할 송도워터프런트 레이크사이드(Lake Side)인 인공해변과 상업·마리나 선착장 등 해양친수공간 배치 및 운영 계획을 확정 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을 조성하면서 해양생태도시의 이미지를 마련할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또 종전 마련한 인공해변 구상과 제안 받은 인피티니풀에 대한 타당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용역에서 함께 다룰 방침이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인공해변과 인피니티풀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을 운영하기 위해선 수질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청은 해수교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물론, 수로의 경우 3등급 이상의 수질을 확보할 방침이다. 인공해변에는 해수욕장 수질 기준 ‘4~8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해수를 계속해서 교환하면서 수질 상승을 꾀할 구상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천200억원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를 ‘ㅁ’자 형태의 수로로 휘감는 워터프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 워터프런트 1-1단계를 끝냈으며, 인공해변 등 해양친수공간을 포함한 1-2단계 실시설계 용역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공해변과 마리나 선착장 등을 마련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용하고, 활성화 할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민들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당 수준 이상의 수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용역을 통해 해양친수공간의 가장 적합한 운영 방식 등을 구상하겠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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