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성균관장에 최종수(82·사진) 한국효문화센터 이사장이 당선됐다.
성균관은 17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유림회관에서 총회 대의원 978명 중 6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투표 결과 최 신임 관장이 602표(90.5%)를 얻어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최 신임 관장은 유교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는 현실을 타개하고, 유교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한편 단점을 줄이는 현대화 작업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신임 관장은 과천 출신으로 과천향교 전교, 성균관 부관장,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 회장,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 전국문화원연합회 회장, 추사기념사업회 회장을 지냈다.
임기는 오는 4월1일부터 3년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