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드림 수업 콘서트’서 활성 방안 논의 다양한 수업 사례 공유… 학습 의견 교류 도교육감 “달라진 교육 생태계 함께해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에듀테크 활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사례 등의 교류를 통해 에듀테크 활용 수업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최근 에듀테크 교육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그림&드림 수업 콘서트’에서 교육 생태계 변화에 맞춘 학생 맞춤형 에듀테크 교육을 강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학교급과 교과 특성에 적합한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맞춤형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초·중등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림&드림 수업 콘서트’는 학교급과 교과에 적합한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그려보다’라는 의미의 ‘그림’(그리다·Catch a glimpse),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교육에 희망을 ‘담아보자’라는 의미의 ‘드림’(드리다·Dream)을 주제로 진행됐다.
수업 콘서트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 방안을 찾기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 알아봄!-톡(Talk)! 톡(Talk)! 콘서트 ▲에듀테크 활용 교육 그려봄!-초·중등 교수·학습 사례 나눔 ▲에듀테크 활용 교육 꿈꿔봄!-이해와 실천을 위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 알아봄!’에서는 교육감과 현장 교사 4명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 방향, 현장의 변화 등 에듀테크 교육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교원들은 초·중등 학교급과 5개 교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별 10개 소그룹에서 교수·학습 사례를 나누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 그려봄!’에 참여했다.
특히 현장에서 선도적으로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 10명이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교사들과 함께 수업을 설계했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AI 교수·학습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현장 교사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함께 공유하고, 창의적 방법으로 활용하기 바란다”며 “인공지능 시대 교사들은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과 피드백으로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을 지원하는 코칭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모든 지역, 모든 학교에서 에듀테크의 접근이 원활하고 콘텐츠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이제 AI 교수·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에듀테크 활용으로 교육 생태계가 달라질 것”이라며 “교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 코칭, 좋은 콘텐츠 공유로 교실 생태계를 바꿔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6월10일에도 광교신도시로 이전한 남부신청사에서 남부권역 교사를 대상으로 ‘그림&드림 수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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