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 주기 기술 ‘전국 유일’, 글로벌 시장 ‘기술 경쟁력’ 입증 기후위성 1기 생태계 등 변화 포착... 2·3기 메탄 배출 ‘정밀관측’ 가능 과학 기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는 경기도 기후위성의 개발부터 발사, 운용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15일 경기일보가 만난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경기기후위성 프로젝트는 국내 지자체가 도시 환경 관리와 기후 대응을 위해 위성을 직접 활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나라스페이스는 위성 본체 설계 및 제장, 발사 서비스 연계, 궤도 운영 지원 등 위성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도의 맞춤형 환경 데이터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라스페이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소형 위성의 전 주기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이다. 2015년 설립된 이래 위성 설계·제작은 물론 발사, 궤도 운용, 위성 데이터 분석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End-to-End 위성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석·박사 비율 43% 이상, 약 70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N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국내외 기관, 기업, 지자체 등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상업용 초소형 위성 ‘Observer-1A’의 발사 성공과 NASA 아르테미스 2호 미션에 탑재되는 한국의 큐브위성 ‘K-RadCube’ 개발에 참여해 국제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경기기후위성 사업에서도 이 같은 기술력과 다양한 실전 경험이 높이 평가돼 개발·운용 파트너로 선정됐다. 나라스페이스는 경기도로부터 45억원을 지원받아 총 3기의 기후위성 제작 및 운용을 총괄한다.
오는 11월 발사 예정인 경기기후위성 1기(GYEONGGISat-1)는 고해상도 광학 관측을 통해 도심 및 생태계 변화를 포착한다. 특히 2026년 발사 예정인 경기기후위성 2기와 3기(GYEONGGISat-2A, 2B)는 국내 최초로 메탄을 정밀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초소형 위성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80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로, 국제 사회에서도 감시와 저감이 시급한 기후 오염 물질로 분류된다.
나라스페이스는 위성을 활용해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부터 온실가스 배출 감시, 도시 대기환경 분석, 탄소 저감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경기도는 내년 발사 예정인 기후위성 2기를 통해 국내 지자체 최초로 메탄 정밀 관측 전용 위성을 확보하게 된다”며 “정확하고 실질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기후·환경 정책 설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대한민국 기후 정책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나라스페이스는 이를 기술적으로 완성하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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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71558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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