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오미애)는 최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구리시 한 중학교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리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경우회, 구리시청소년육성회, 경찰관, 교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경찰청이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를 3대 기초질서로 설정하고 이를 준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특히 청소년 비행(흡연, 음주 등)이 시민의 체감 안전을 저해하고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과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 및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뮤지컬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였다.
이어 ‘기초질서 확립, 공동체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청소년 비행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오미애 서장은 “청소년의 자발적인 흡연 예방 활동이 기초질서 확립의 초석이 되기 바란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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