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아천동 고구려 대장간마을 목조야외 세트장을 안전 문제로 철거하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영화 ‘안시성’ 촬영지로 사랑받아 온 해당 세트장은 2008년 개관한 후 2023년 정밀 안전점검 결과 D등급(긴급 보수 및 사용 제한 필요)을 받아 2023년 6월부터 출입이 통제됐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서도 구조적 문제와 높은 함수율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와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9월까지 철거를 완료하고 아차산 보루군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라며 “세트장은 철거되지만 2종 박물관은 정상 운영돼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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