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직제 신설안 늑장 통과 원인 도시개발국장, 이은선 과장 내정
경기도 최초의 광역 대표 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오는 10월25일 개관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서관 초대 관장의 임명이 개관일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서관장 자리는 지난 23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3급 직제 신설안에 따라 신설됐지만, 실제 임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해당 안건이 당초 예상보다 통과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도서관장을 3급으로 두는 조례 개정안이 발의된 뒤 2월 임시회, 4월 임시회, 6월 정례회에서 줄줄이 다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도 늦어지게 됐다. 도는 조례 공포 기간 3주를 거쳐 오는 1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서관장을 개방형 직위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8월 말 공개모집을 시작해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공개모집 절차가 늦어진 만큼 평균 80일 정도 소요되는 공개모집 절차를 70일 이내로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적격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재공고도 불가피하다. 이에 도서관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에서 개관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도 관계자는 “절차가 지연된 만큼 인사위원회 이후 최대한 빠르게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장 자리와 함께 이번에 신설된 도시개발국장 자리는 공포 기간을 거쳐 12일 임명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은선 도 주택정책과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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