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에서 ‘도 문화유산 탐사’ 체험”…‘경기 트레저 헌팅’ 시범사업 첫 운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경기 트레저 헌팅’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경기 트레저 헌팅’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 체험형 관광 콘텐츠인 ‘경기 트레저 헌팅’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10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경기 트레저 헌팅 사업은 관람객이 QR코드, 증강현실(AR),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위치기반 체험형 게임 콘텐츠를 통해 도내 문화유산을 직접 발굴·탐사하는 디지털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첫 시범사업인 만큼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자 ‘경기도 박물관’의 전시물을 활용해 운영된다. 방문객이 박물관 내에 숨겨진 QR코드 등을 찾아 유물에 관한 퀴즈를 풀면 디지털 보물(문화유산)을 획득하게 된다.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도는 내년부터 시·군 및 민간단체와 함께 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유산을 보다 재미있게 체험하고,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실험”이라며 “이를 통해 도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인식 증진 및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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