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하남 선동~남양주 수석동 한강교량(선동 또는 수석대교) 공사 실시설계 윤곽이 드러났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최로 최근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한강교량 실시설계(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으로 시행은 LH가 맡고 있다.
한강교량은 하남 선동과 남양주 수석동을 잇는 연장 794m, 폭 24.9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하남 선동IC에서 서울 강일IC까지 이어지는 올림픽대로 확장과 함께 추진 중이다. LH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연말 착공 예정이다.
시와 주민들은 그동안 한강 경관 훼손, 소음·분진과 인근 공동주택단지 및 은가람중학교 등 주거·교육시설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면서 접속도로를 한강변(올림픽대로 북측)으로 계획할 것을 요구해 왔다. 또 설계 협의 단계에서 단순한 기능 중심의 설계를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경관과 편의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국토부 재정결정으로 한강교량 건설확정 이후 부여된 조건부 사안들에 대한 철저한 이행도 촉구했다.
시는 ▲미사대교 미사IC 연결로 신설 ▲강일IC 우회도로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 ▲강일IC 우회도로~올림픽대로 부체도로를 활용한 미사 진입로 개설 등으로 교통 혼잡 완화와 주민 불편 해소 등을 위해 반드시 선행토록 주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강교량 건설은 단순한 기반시설 확장이 아니라 시민 생활환경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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