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메가MGC커피, '대왕님표 여주쌀 활성화' 협약 매콤 비빔 주먹빵까지 대왕님표 쌀 메뉴 2종 선보여
여주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쌀 ‘대왕님표 여주쌀’이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여주시는 메가MGC커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주쌀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를 공동 개발·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보이는 메뉴는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와 ‘매콤 비빔 주먹빵’이다. 단순히 음료와 디저트의 차원을 넘어, 우리 쌀이 가진 깊은 풍미와 고유한 식감을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 3천800여 개 매장과 SNS 채널을 통해 이 특별한 메뉴가 소개되면, 그동안 일부 소비자에게만 알려졌던 여주쌀의 가치가 한층 더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왕님표 여주쌀’은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한정적이라 전국민의 약 1%만이 맛볼 수 있는 귀한 쌀로 불린다. 그만큼 특별하고, 소중하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메뉴 출시를 넘어, 여주쌀이 가진 ‘가치’를 더 많은 이들에게 공유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여주쌀은 이제 카페 한 잔의 프라페 속에서 젊은 세대의 일상에 스며들며, 세대를 잇는 새로운 다리 역할을 하게 됐다.
이용철 여주시 경제환경국장은 “여주쌀은 그 자체로 명품이지만, 시대와 세대에 맞는 새로운 소비 경험과 함께할 때 더욱 큰 빛을 발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방섭 메가MGC커피 부사장 역시 “최고 품질의 여주쌀을 고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여주쌀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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