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날씨 걱정은 뒤로! 일단 떠나볼까? [경기도 가볼 만한 곳]

 

무더위나 비 소식에 여행 계획을 망설였다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문화·생태 공간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가족·친구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누릴 수 있는 두 곳을 소개한다.

 

▶연천 은대리 문화벽돌공장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은 1988년부터 실제 벽돌을 생산하던 공장으로 폐업 후 방치됐다가 올해 7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리모델링 과정을 거쳤지만 옛 벽돌공장의 흔적을 곳곳에 남겼다. 우뚝 솟은 굴뚝과 건물 외벽에 있는 많은 벽돌을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공장이 돌아갈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또한 실내에서도 바닥 일부에 옛 모습이 그대로 보존돼 강화유리로 덮여 전시 공간에 생생함을 더한다.

 

전시장은 크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부터 벽돌공장의 역사를 망라하는 라키비움까지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현재는 개관을 기념해 ‘경계에서 피어난 예술과 평화’라는 주제로 체험형 전시가 진행 중이다. 회화와 프린팅, 조소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의 또 다른 매력은 도서관(Library)+기록관(Archives)+박물관(Museum)을 모두 더한 라키비움(Larchiveum)이라는 키워드에서 찾을 수 있다. 과거 공장에서 사용했던 물품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수원 일월수목원

 

수원 일월수목원은 도심과 맞닿아 있어 수도권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대학이 인접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 존재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수목원 입구인 방문자센터에 들어서는 순간 전면 통유리를 통해 펼쳐지는 수목원의 전경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수목원은 초지원, 다산정원, 건조정원 등 테마별 생태정원으로 꾸며져 있으며, 습지원을 통해 작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도 높다.

 

특히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온실정원이 인기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열대식물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현재 열리고 있는 ‘모네×일월 특별기획전’에서는 모네 작품 속 식물을 실제로 감상하며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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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날씨 걱정은 뒤로! 일단 떠나볼까? [경기도 가볼 만한 곳]. 김종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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