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의원님 뭐하세요? 광역의원 공약 추적기'…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경기알파팀, 이행률 조사 감시 사각지대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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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경기알파팀. 앞부터 이호준 경제부장, 이연우 경제부 차장, 이나경 문화체육부 기자, 김경희 정치부 차장. 조주현기자

 

경기일보 경기알파팀(이호준·김경희·이연우·이나경기자)의 ‘의원님 뭐하세요? 광역의원 공약 추적기’ 연속보도가 민주언론시민연합의 ‘2025년 6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6일 민언련은 올해 6, 7월 수상작들을 함께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매달 수여됐던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내란 정국 및 민언련 대선모니터 활동으로 순연돼 최근 통합 진행됐다.

 

6월 수상작으로 뽑힌 경기일보의 ‘의원님 뭐하세요? 광역의원 공약 추적기’는 경기도의원들의 지역 맞춤형 공약 이행 실태를 전수조사해 저조한 공약 이행률 지적과 함께 공공정보 투명성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감시 사각지대였던 지역의원들의 공약 이행 실태를 조명해 정부와 지자체의 변화를 이끌어내며, 유권자의 알 권리 보장과 투명한 지방의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 뉴스타파 ‘리박스쿨 추적 연속 보도’, 뉴스민 ‘광장:TK리포트’, 동아일보 ‘크랙:땅은 이미 경고를 보냈다’도 6~7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민언련 교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2014년 6월 시작된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에서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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