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임진강 댑싸리정원 임시 노선 운행
“전철 1호선 연천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임진강 댑싸리정원으로 오세요.”
연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장하는 임진강 댑싸리정원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중면 임진강댑싸리정원은 지난해 20만1천928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올해도 개장 기간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교통량 급증이 예상된다.
이에 군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임진강 댑싸리정원으로 편안하게 이동하는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임진강 댑싸리정원 개장 기간 연천역~임진강 댑싸리정원을 순환하는 임시 노선을 운행한다. 다음 달에는 하루 8회(1시간 간격) 운행하고 방문객이 집중되는 10월에는 하루 16회(30분 간격)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현금 1천500원, 교통카드 1천450원)과 동일하다.
중면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하는 2개 노선(35-2번, 100번)을 개편해 임진강 댑싸리정원을 추가 경유하도록 하고 노선버스를 이용한 방문객이 중면 행정복지센터에 내려 도보로 이동하는 불편 없이 출입구에서 바로 하차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수용응답형 교통수단인 DRT(똑버스) 운행 구간도 기존(연천읍, 내산리, 대광리역)에서 임진강 댑싸리정원 구간을 추가해 연천역과 임진강 댑싸리정원 등지에서도 똑타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이 불편 없이 지역 축제나 관광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교통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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