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의정부8경 스탬프투어’를 개최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8경 스탬프투어는 투표와 참여로 선정된 대표 명소 8곳을 탐방하며 관광자원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모바일 앱 기반으로 운영되는 관광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참여형 관광문화 확산이 목적이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명소로 이들 명소를 배경으로 한 스탬프투어는 상반기 성공적으로 운영돼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8경은 지난해 다양한 행사, 축제, 전시 부스를 통해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망월사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음악도서관 ▲회룡사(가나다순) 등이 선정됐다.
이들 8곳은 전통문화와 자연경관, 대중교통, 예술문화가 어우러져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참가자가 8경을 직접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앱 ‘모두의 러너’를 내려받아 실행한 뒤, 각 명소에서 출제되는 OX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현장에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8개를 모두 모은 완주 주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무선 온열 눈 마사지기를 리워드로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행사 종료 후 발표되며, 리워드는 의정부 종합관광안내소(평화로 527, 월요일 휴무)에서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관광객 참여를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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