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시장실’ 100회를 맞아 28일 시청 회룡홀에서 소통 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현장 소통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현장시장실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김 시장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 정책이다. 2022년 7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8월 현재까지 총 100회를 넘어섰으며 지난 22일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101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시장실 100회 돌아보기’를 주제로 각 동 주민대표들을 초청해 지난 4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시장실에는 지금까지 총 963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총 1천563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천361건(87%)은 이미 처리 완료(57%)됐거나 추진 중(30%)이다. 주요 의견 분야는 환경(19%), 교통(18%), 안전(13%)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노인·청소년·복지·문화·교육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개선됐다.
주요 성과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도로 개방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실시 ▲민락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 ▲장암발곡근린공원 화장실 설치 ▲탑석역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가능동 경원선 철도 하부 공간 활용 ▲곤제역 버스정류장 이전 ▲수변공원 조성 등이 소개됐다. 이는 주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돼 시민 생활을 개선한 대표적 사례들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때 가장 큰 힘을 얻는다. 또한 시민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생히 깨닫게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경청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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