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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표창 받고, 하나 더... 군포 금융사 직원 '눈썰미'로 피해 또 막아

군포 산본새마을금고 직원, 남다른 ‘촉’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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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새마을금고 직원 A씨(왼쪽)가 문형근도의원으로 부터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전달받고 있다. 산본새마을금고 제공

 

군포시 산본새마을금고 직원이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표창을 받은 날 또다시 금고 자동화 코너에서 현금을 인출중이던 보이스피싱을 막아 피해를 예방했다.

 

산본새마을금고 A대리는 지난 4월, 전기통신금융사기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이달 25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고 직장에 복귀했다.

 

같은 날, 그는 오후 4시30분께 동료 직원에게 365 자동화기기에서 손님이 자꾸 돈을 빼간다는 소리를 듣고 현장을 확인했다.

 

문신을 한 남성이 현금 1백만원씩을 봉투에 담고 다시 가방에 넣는 등 수상한 행동임을 눈치채고 지점장에게 112신고를 부탁했다.

 

직원 A씨는기지를 발휘해 인출책 B씨를 고객장으로 안내한 후 현금인출내역, 이상 거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수를 권유했고 때마침 출동한 군포경찰서 경찰관에 인계,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날 인출책 B씨는 현장에서 확인된 금액만 1천만원 송금과 1천20만원 현금을 소지하고 있었다.

 

한편 직원 A씨는 지난 4월11일에도 수표 5천만원권 1매, 2천만원권 1매, 1천만원권 1매 등 모두 8천만원을 소지한 보이스피싱여성 인출책에게 자수를 권유하며 군포경찰서에 신고,검거하는 등 올해만 2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놀라운 ‘촉’과 직업의식을 선보였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두차례에 거쳐 보이스피싱범 검거를 도운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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