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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리 소방 사이렌 탑’ 향토 유산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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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리 소방 사이렌탑’ 전경. 연천군 제공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소방 사이렌탑’이 향토유산으로 지정됐다.

 

향토유산은 국가나 시·도 지정으로 등록되지 않았지만 역사·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31일 군에 따르면 전곡리 소방 사이렌탑은 1977년부터 25년간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긴급 경보를 울리거나 정오시간을 알려주는 오포 사이렌의 역할을 담당했다.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모델이자 당시 소방 환경과 기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인 것으로 평가됐다.

 

소방 사이렌탑이 설치된 옛 전곡 의용소방대 건물은 지역사회의 자발적 소방활동의 중심 역할을 해온 공간이다.

 

군은 향토유산 지정 후 사료관을 조성해 경기 북부 대표적인 소방관광명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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