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여행지로 제격... 연천군, '임진강 댑싸리 정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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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 입구.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을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군남댐 건설 후 돼지풀 등 생태교란 야생식물이 번식하고 있던 수몰지에 중면 주민들이 댑싸리와 각종 초화류를 심어 조성한 관광명소다.

 

댑싸리는 물론이고 백일홍, 버베나, 코스모스 등의 초화류를 심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임진강 유역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지정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시간은 일출시부터 일몰까지다.

 

가족 및 연인 등과 조용히 자연을 즐기면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제격인 곳이다.

 

군은 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장터를 비롯해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면 주민들과 직원들이 봄부터 땀흘려 조성한 댑싸리 정원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열심히 준비한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아름다운 댑싸리 정원 경치를 감상하고 힐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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