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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트센터2단계 중투심 3번째 재신청…B/C값 0.16→0.3

인천경제청, 사업성 보완 뒤 행안부 심사 신청 
인천 송도 일대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등 아트센터인천 조성 추진 중 

아트센터 인천. 인천경제청 제공
아트센터 인천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아트센터2단계 사업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 3번째 도전한다.

 

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에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의 중앙투자심사를 신청, 심사 단계를 밟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성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비용 대비 편익(B/C)값은 종전 0.16에서 0.32로 높였다. 이를 위해 공연장 규모는 유지하되 건물 규모를 3만7천750㎡(1만1천400평)에서 3만3천175㎡(1만평)로 줄이고, 총 사업비도 2천115억에서 2천9억으로 조정했다. 운영 인력 역시 132명에서 52명으로 줄였다.

 

앞서 지난 2024년 3월 1차 중투심에서 B/C값이 0.16에 그치면서 보완 요구를 받았다. 이후 재도전에서 종전 계획보다 인력과 규모를 줄여 0.18로 높였지만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판단, 또다시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연구원의 용역을 거쳐 계획을 보완하면서 아트센터가 인천 문화 발전에 필요한 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아트센터인천은 1천727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운영,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인천경제청은 1천439석 규모의 다목적극장을 신설해 뮤지컬과 오페라, 발레, 연극, 무용 등 대형 무대 공연을 유치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트&테크센터를 통해 실험적 프로젝트, 시민·아티스트·전문가의 소통과 교류, 새로운 콘텐츠의 생성 등 미래지향적 복합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0월 중투심을 통과하면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용역을 시작해 2027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상반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시운전 및 시범운영을 한 뒤 2029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선 중투심에서 경제성을 보완하라는 행안부의 요구가 있어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며 “경제성을 최대한 높였지만 문화시설 자체가 B/C값이 나오기 힘든 시설이다 보니, 인천에 문화 시설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8년 인천 연수구 송도동 80-8 일대에 콘서트홀과 다목적홀 등을 갖춘 아트센터인천을 개관, 여기에 오페라하우스, 아트&테크센터를 갖춘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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