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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옥상정원 수확 농산물로 탄소중립 선도·지역사회 기부

승인 2025-09-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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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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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가 국민체육센터 옥상에 고추와 방울토마토를 재배·수확해 보육원에 기부했다. 의왕도시공사 제공
의왕도시공사가 국민체육센터 옥상에 고추와 방울토마토를 재배·수확해 보육원에 기부했다. 의왕도시공사 제공

 

의왕도시공사가 국민체육센터 옥상에 고추와 방울토마토를 재배해 도심 속 유휴공간을 녹색 쉼터로 탈바꿈시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혁신적 시도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공사는 또 최근 첫 수확의 결실을 거둬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모두 기부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했다.

 

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4월 탄소중립실천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농업공동체(대표 김효정)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민체육센터에 옥상정원을 조성하는 ‘옥상정원 프로젝트’사업을 실시했다.

 

도시공사는 5월 아삭이 고추와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은 뒤 4개월간 가꾼 결과 20㎏정도를 수확해 명륜보육원에 기부했다.

 

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공공시설 내 녹색 공간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옥상정원은 단순한 재배를 넘어 환경 보전과 나눔·도시농업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한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상정원#의왕도시공사#고추와 방울토마토#녹색 쉼터#국민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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