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참여로 위험 매물 차단·안심 거래 환경 조성
포천시가 전세사기 근절을 위해 지역 공인중개사와 함께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 추진을 본격화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전세사기 사전 차단과 투명한 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해당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주도해 계약 과정의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자발적 사회운동이다.
참여 공인중개사무소는 ▲종사자 현황 공개 ▲위험 매물 중개 금지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등 네 가지 실천 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이를 이행한 사무소에는 ‘안전전세 지킴이’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고 ‘경기부동산포털’에 등록된다.
시는 제도 정착을 위해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전세사기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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