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찬순)와 의왕 예인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생신을 기념하고 장수를 축하하는 잔치를 열어 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예인회는 최근 오전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70세 이상의 어려운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수연례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수연례는 어르신의 생신을 기념하고 장수를 축하하는 의례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의왕 예인회가 잔칫상 차림과 다례 지도 등 봉사에 동참했다.
행사에 초청받은 어르신들은 차례로 미리 준비한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은 뒤 과일과 떡케이크 등이 차려진 잔칫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연꽃차, 오미자차와 함께 떡과 과일 다과를 즐기고 마지막에는 잡채와 불고기 등 반찬으로 식사를하며 수연례 행사를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곱게 차려입고 사진을 찍고 정성스러운 다과와 밥상까지 받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하다”며 “행사를 준비해 준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왕예인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찬순 위원장은 “수연례를 통해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 하시길 기원드리고 앞으로도 오늘 행사와 같은 뜻깊은 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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