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신도시 주민 재검토 요구 이어 이번엔 조속 건립 촉구의 글 올라와 道 적극적으로 개입 문제 해결 요구
양주시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와 관련, 회천신도시 주민들이 재검토를 요구하는 경기도 청원(경기일보 7월4일자 인터넷판)에 이어 이번에는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주목된다.
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양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최근 경기도청 청원게시판에 양주시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후보지를 결정해 발표했으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양주에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렸다.
청원인은 “양주시는 2022년부터 남양주·의정부·구리·동두천·포천시 등과 함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추진했으나 현재까지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양주시는 일부 반대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양주에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해당 청원은 첫날인 지난 4일 99명이 참여하는 등 3일간 800여명이 동의했으나 주민 설득과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취소하고 다시 청원하기로 했다. 4일에는 가족복지분야에 ‘화장시설’ 제목의 청원(8일 현재 참여 65명), 5일 교통·환경분야에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촉구’ 청원(43명) 등 2건이 새로 올라왔다.
해당 청원인도 “(화장하기 위해) 다른 지역까지 가기가 멀다. 화장터가 없어 타지까지 가야 하고 장례가 지연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며 화장장 설치를 요구했다.
양주시가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경기 동북부에 화장시설이 없어 성남시, 수원시 등을 비롯해 강원도 등 타 지역까지 가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사업이다.
양주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구리시, 동두천시, 포천시 등 6개 지자체가 총 사업비 2천92억원을 공동 부담해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자연장지 2만기 등 주요 장사시설은 물론이고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야외공연장 등 복합문화공간 등도 조성한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양주 방성1리 종합장사시설 유치위원회는 오는 1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2만여명이 서명한 장사시설 설치동의서를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해 힘을 결집하고 있다.
●관련기사 : 양주 장사시설 ‘표류’… 청원 1만명·가처분 신청 쇄도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70958030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