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하트세이버 22명 영예…“한 생명이라도 더”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열고 심정지 환자 등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대원과 시민 22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했다. 포천소방서제공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열고 심정지 환자 등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대원과 시민 22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했다. 포천소방서제공

 

포천소방서는 최근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열고 심정지 환자 등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대원과 시민 22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전문적인 대응으로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이후에도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한 경우에 수여된다.

 

이번 상반기 수여자 22명 가운데 소방공무원은 17명, 일반 시민은 5명으로, 모두 생사의 갈림길에서 침착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주인공들이다.

 

구급대원들은 “생사의 기로에서 우리가 취한 응급조치가 환자의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단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소방서 임찬모 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소방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와 응급 대응력 강화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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