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가평군 자라섬서 13일부터 ‘꽃 페스타’… “감사와 희망 전합니다”

8만710㎡ 축제장에 가을꽃 향연
관람객, 관광지·음식점 할인 혜택

서태원 가평군수가 자라섬에서 지난 5월24일부터 6월15일까지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에 참석해 직원들과 축제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가평군 제공
서태원 가평군수가 자라섬에서 지난 5월24일부터 6월15일까지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에 참석해 직원들과 축제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가평군 제공

 

“꽃으로 감사와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가평군이 13일부터 10월12일까지 자라섬 남도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를 펼친다. 이번 축제는 7월 호우 피해 극복 과정에서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따뜻한 성원에 감사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꽃 페스타 주제는 ‘아픔을 딛고 피어난 꽃,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립니다’로 8만710㎡ 규모의 꽃 축제장에 인연을 상징하는 백일홍, 은혜를 뜻하는 펜스테몬, 희망을 품은 하늘바라기 등과 함께 핑크뮬리, 구절초, 팜파스그래스, 맨드라미 등 가을꽃들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정원을 선보인다. 군은 이를 통해 전 국민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표현하고 주민들에게는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퇴장은 오후 7시다. 군민과 만 5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외 관광객은 입장료 7천원을 내면 5천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지역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권은 행사장 내 농산품 판매 부스와 지역 내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전기차를 가평레일바이크~자라섬 입구~남도 입구 구간에서 운행한다. 북한강 천년뱃길 선박도 운항해 자라섬~남이섬~가평마리나 구간을 뱃길로 연결, 주요 관광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 모습. 가평군 제공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 모습. 가평군 제공

 

관람객은 꽃 페스타 입장권을 제시하면 가평 주요 관광지 11곳과 음식점, 카페 등 34곳에서 할인이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정보는 현장에 비치된 리플릿과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혜택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군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를 형상화한 무지개 정원, 가평전투 참전국 상징물로 구성된 우정의 정원이 조성돼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버스킹 등도 열린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옛 교복과 한복 의상 대여, 화관 제작, 풍선아트, 다문화 음식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수해 극복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의상 대여, 화관 제작, 풍선아트 등도 진행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는 전국에서 보내준 따뜻한 손길 덕분에 엄청난 수해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음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라며 “아름다운 꽃축제를 통해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심었던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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