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부모의 사망과 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에서 정상적인 보호를 받기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보호대상아동 원가정 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이후 인천보라매아동센터에 입소한 아동이 대상이다. 사업은 아동이 원가정에서 분리된 직후 일시 보호기간 동안 심리·발달검사와 건강검진, 맞춤형 치료서비스, 광역 단위 보호자원 연계, 전문가 상담 및 면접교섭, 아동 보호조치안 제시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은 군·구별 인프라가 부족해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필수서비스 연계가 원활하지 않았고, ADHD나 경계선지능, 장애 등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특수욕구 아동이 늘어나면서 체계적 지원 필요성이 나왔다. 시는 현재까지 모두 1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심리검사, 심리·미술·언어 치료,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맞춤형 치료서비스 제공과 아동·부모,가족상담, 면접교섭 지원 등의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이 가정과 분리된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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