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읍지구 정비사업 ‘잰걸음’…정부 사업에 선정→국비 확보

포천 신읍지구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 신읍지구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신읍지구 종합정비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18억원을 확보해서다.

 

해당 사업은 기후위기에 따른 복합재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16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425억원을 투입해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종합계획을 추진할 방침으로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신읍저지구를 대상으로 하천 정비와 배수펌프장 설치 등 재해예방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신읍지구는 적은 강수량에도 도로 침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던 곳이다.

 

포천동 주민과 인근 직장인들은 “출퇴근길 불편이 해소될 수 있다”며 반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변화로 집중호우 피해가 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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