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최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노인한궁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에는 백영현 시장, 임종훈 시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등 내빈과 어르신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궁은 비교적 작은 공간과 저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고, 각 노인정에서도 건강 유지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전체 인구의 27%가 노인인구인 점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노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개정된 노인복지법에는 고령친화도시 지정 제도가 포함돼 있으며, 내년 초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어르신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주석 포천시 노인회장은 “많은 내빈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 등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의장은 “시의회는 어르신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행정과 함께 힘쓰겠다”며 “이번 대회가 활기찬 노후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한궁대회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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