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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세대주택서 불…40대母 사망·7살 아들 중상

승인 2025-09-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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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철 기자 goah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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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작업 중 소방대원 1명, 2도 화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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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세대주텍 화재 피해 현장. 남양주소방서 제공

 

21일 오전 0시45분께 남양주 퇴계원읍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5분 만에 진화됐지만 집 안에 있던 40대 여성과 7살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 때 자발적으로 심장박동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40대 어머니는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7살 아들은 심장박동을 회복했지만,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민 13명이 119 소방대에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대원 1명도 주민을 구조하던 중 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1층 집 내부 36㎡와 집기류 등을 태워 3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세대주택#불#소방대원#심정지#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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