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2025 경기청년 한반도 평화캠프’ 성황리 개최

대학생 통일의식 고취·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대진대학교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기청년 한반도 평화캠프’에서 소성규 대진대 부총장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진대학교제공
대진대학교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기청년 한반도 평화캠프’에서 소성규 대진대 부총장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진대학교제공

 

대진대학교는 최근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경기청년 한반도 평화캠프’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른 지원사업으로, 대학생들의 통일의식 고취와 청년 세대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진대 재학생과 경기도 내 대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도 함께해 국제적 교류의 장을 더했다.

 

프로그램은 ▲통일 골든벨 ▲강성종 신한대 총장의 특강 ‘통일은 좌표다’ ▲통일 PPT 발표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PPT 발표대회에서는 DMZ 평화여행 지도, 남북 청년 교류 프로젝트, 통일 유튜브 채널 기획 등 청년다운 창의적 제안이 나왔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주어졌다.

 

심사에는 대진대와 중부대·경동대·동양대 교수진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재학생 A씨는 “청년들이 직접 통일 문제를 고민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러시아 유학생B 는 “평화를 주제로 한국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 특별했다”고 전했다.

 

소성규 대진대 부총장은 “이번 캠프가 대학생들이 통일 미래세대로서 역할을 고민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청년들이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여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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