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개최

현충시설 공원화 사업 추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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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이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념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포천시는 최근 이동면 독수리유격대 전적비 앞에서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를 열고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한 16위 영령들을 기렸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한 , 독수리유격대 유가족, 기념사업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들은 군인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참전해 조국과 가족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목숨을 바쳤다.

 

참석자들은 이들의 희생이 오늘날 자유와 평화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되새기며 헌화와 묵념으로 추모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전몰대원의 고귀한 희생과 뜻이 후대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의회도 끝까지 살피겠다”며 “특히 이번 추경에 반영된 독수리유격대 현충시설 공원화 사업 타당성 용역조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와 시의회는 향후 공원화 사업을 통해 현충시설을 정비하고 추모 공간을 조성,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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