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로 인정받는 포천한우, 축제 통해 전국에 알리다

백영현 시장이 제13회 포천한우축제를 개막하며 성공기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포천시제공
백영현 시장이 제13회 포천한우축제를 개막하며 성공기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최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제13회 포천한우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포천 한우를 비롯한 지역 축산물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한우 고급육 할인 판매와 구이존, 축산물 시식 행사, 우유·유제품 홍보관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으며, 한우 시식 코너는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축제를 기념한 ‘경기도 한돈 ESG 지역사회 공헌 나눔 행사’에서는 군부대에 2천만 원 상당의 한돈이 지원됐다.

 

또 개성인삼, 천황대추, 양봉 꿀 등 포천 특산물이 전시·판매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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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시장이 제13회 포천한우축제에서 포천한우와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우수성을 말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포천시는 시청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배차해 교통 불편을 줄였다.

 

포천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가족들과 함께 한우를 즐기며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좋았다”며 “순환버스 덕분에 음주운전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자연 속에서 열린 이번 축제를 통해 포천 한우의 품질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농가가 함께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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