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의 날, ‘자선 골프대회’ 참가비 전액 여주 쌀 기부

‘여주시민의 날 기념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22일 여주 해슬린인브릿지CC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충우 시장과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등과 여주시민 선수들의 참석한 가운데 성료 됐다. 여주시골프협회 제공
‘여주시민의 날 기념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22일 여주 해슬린인브릿지CC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충우 시장과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등과 여주시민 선수들의 참석한 가운데 성료 됐다. 여주시골프협회 제공

 

여주시민의 날을 기념한 특별한 자선 골프대회가 훈훈한 나눔 속에 막을 내렸다.

 

여주시골프협회(협회장 이성용)는 참가자 전원의 참가비로 대왕님표 여주쌀을 구매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열린 ‘여주시민의 날 기념 자선 골프대회’에는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이성용 골프협회장, 권영일 전 협회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등과 200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시민의 날을 맞아 나눔과 화합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충우 시장은 “시민의 날을 기념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참가비로 마련된 성금이 여주쌀로 변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용 협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골프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자선 골프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가치를 담아 ‘시민의 날’이 진정한 나눔의 날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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