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수도권 규제로 제약 걸린 용인 마북연구단지…제도적 해법 찾아야”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용인 기흥구 마북연구단지를 찾아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언주 의원실 제공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용인 기흥구 마북연구단지를 찾아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언주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용인정)이 24일 용인 마북연구단지를 방문, 단지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마북동 연구단지에 입주한 현대모비스, 현대차, HD한국조선해양, KCC 등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마북연구단지는 1984년부터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KCC 등 대기업이 입주하며 약 67만㎡ 규모로 형성된 연구 거점이다. 그러나 2003년 국토계획법 제정에 따라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업무공간 부족과 저밀도 개발로 인한 신사업 추진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마북연구단지가 갑자기 자연녹지로 지정되면서 입주 기업들의 건폐율과 용적률 등 정당한 법적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된 것”이라며 “녹지 지정 철회 또는 보다 합리적인 지구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통해 연구단지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연녹지로 지정되는 행정 과정에서 분명히 오류가 있었으며 이를 20년 넘게 방치된 것은 결코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단순한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 연구개발 역량과 균형 발전의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사안”이라며 “앞으로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지혜를 모아 현명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지역위원회는 입주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으며, 연구단지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주력하는 등 위원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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