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양해규)가 이주민과 지역사회의 공동체 치안 의식을 고취하고자 자율적 범죄예방 봉사단체를 출범했다. 특히 중국 동포들이 내국인과 함께 매월 2회 안전순찰을 실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의 산하기관인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25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있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전지킴이 활동 참여 이주민·선주민 40여명과 팔달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순찰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의 문을 열었다.
행사는 센터장 인사말과 팔달경찰서 감사장 전달, 안전지킴이 활동 공유, 임명식, 안전지킴이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대식 이후 진행된 순찰은 3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담당 조장이 조별 인솔과 안전관리를 맡아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안전 활동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내 외국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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