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민의힘 인천시당 주요당직자 워크숍 참석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인천상륙작전을 다시 시작합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년 국민의힘 인천시당 주요당직자 워크숍’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왔던 인천, 지금 다시 인천상륙작전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어 “설령 뜻이 다르더라도 장외 집회로 나와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시민들의 뜻에 동참해 달라”며 인천시민의 결집과 투쟁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북한과 중국을 닮아가는 대한민국의 모습, 사법부를 장악하고 야당을 없애려는 시도는 결국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정치에 들어오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막지 못하면 국민의힘 해산이라는 순간이 올 수 있다”며 “그때는 국민이 피를 흘려야 하는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며 “인천에서 이기면 대한민국이 이길 수 있다. 대한민국이 이길때까지 국민의힘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외쳤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신동욱 최고위원은 지난 1950년 인인천상륙작전을 빗대며 “그 당시 인천에서 대한민국을 구했듯이 지금 다시 인천에서 결의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75년 전 대한민국의 기적을 인천이 만든 것처럼, 지금 자유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순간에 다시 인천에서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달라”며 “장 대표와 함께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인근에서 ‘사법파괴 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장외 집회를 여는 것은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2020년 1월 광화문 광장 집회 이후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집회에 10만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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