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주요 당직자 워크숍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주요당직자 워크숍을 열고 오는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6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5년도 국민의힘 인천시당 주요당직자 워크숍’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유정복 인천시장, 박종진 인천시당 위원장, 신동욱·김민수 최고위원 등 중앙당과 인천지역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3차례 특강이 열렸다. 1번째 강연자로 나선 유 시장은 ‘보수 정치의 위기 인식과 혁신의 필요성’을 주제로 “우리는 처절함이 필요하다”며 “위기의식을 명확히 하고,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정과 분위기만 갖고 되지는 않는다”며 “현실적 대책 마련의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번째 특강은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동·미추홀을)이 맡았다. 그는 ‘지방선거 핵심전략’을 주제로 내년 지방선거 준비 과정에서 전략적 접근과 지역 조직 결속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3번째 순서에서는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실 서현석 보좌관이 ‘이재명 정권의 야당말살·정치탄압·국정파탄’을 주제로 강연하며 현 정권의 운영 실태를 비판했다.
이 밖에 ‘이재명 정부 100일 국정 파탄 실정’을 주제로 한 회의도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정치 파탄, 경제 실정, 외교·안보 참사, 미래세대 부담 등 4개 분야로 나눠 40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반헌법·불법 3대 특검 추진, 6·27 부동산 대책의 대출 규제, 선심성 소비쿠폰 지급 정책 등이 사례로 거론됐으며, 참석자들은 분야별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끝까지 협치하고 삼권분립을 지켜야 한다”며 “당이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단일대오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이 무너지느냐, 지속적으로 발전하느냐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처절함이 필요하다”며 “위기의식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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