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법정관리로 새로운 시공자 계룡건설산업로 결정
계룡건설산업이 최근 열린 남양주 덕소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로 재선정됐다.
덕소4구역은 지난 2020년 3월 신동아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지만 올해 초 신동아의 법정관리로 더 이상 사업 추진이 어려워 결별했다.
대지면적 2만9천971㎡에 지하 4~지상 32층 550가구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덕소4구역은 경의중앙선 덕소역과 접하고 있으며, 한강조망권을 품은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고 있다.
향후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덕소역에 GTX-E·F노선 개통과 9천여가구의 덕소 뉴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떠오를 예정이다.
덕소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 관계자는 “기존 시공사와 원치 않게 결별했지만, 시공능력 평가 15위인 탄탄한 계룡건설산업으로 시공사를 선정해 기쁘다”며 “연말 관리처분계획인가 총회와 더불어 내년 이주철거를 완료, 2027년 상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덕소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산업은 서울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서울 고척동 한성아파트, 서울 중화동 2-5구역 등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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