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유행 앞두고 예방접종 캠페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기도 성남 판교예스의원에서 독감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기도 성남 판교예스의원에서 독감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국 병·의원에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독감 정보 제공 등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누리집 등을 통해 백신 정보를 제공하고 접종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질병관리청과 240만명이 접종 가능한 물량의 독감백신 공급 계약을 했다. 올해 NIP 대상인 생후 6개월~만 13세 소아∙청소년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NIP 대상이 아닌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도 전국 병·의원 및 공공기관 등에 공급, 오는 2026년 초까지 접종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급하는 자체 개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종전 유정란 배양 방식과 차별화한 세포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한다. 이를 통해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이 가능하며, 항생제나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과민반응의 가능성이 낮다. 배양 과정에서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도 낮아 백신 효과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유수안 국내마케팅실장은 “추석 이전에 미리 접종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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