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입주·지역경제 활성화 차질 우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이 보상·인허가단계에 머물러 있어 지정 2년째인 올해도 본격적인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LH 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산업단지 현황 (2025년 9월 기준 )’ 자료에 따르면, 용인 등 전국 16개 국가산단 중 10개 단지는 공정률이 43%~100%, 분양률은 1%~84%로 지역 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이중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아 분양도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 보상·인허가 등 절차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기업 입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차질이 우려된다.
지난 2024년 지정된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728만㎡ 부지에 360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6월 보상 공고를 냈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 단지는 오는 2031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시스템반도체와 AI 반도체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다.
복기왕 의원은 “국가산업단지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별 추진 속도 차이와 분양 부진이 여전히 심각한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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