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가 특성화고 교사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일학습병행 채용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K5 송도사업장 내 ‘앰코 센테니얼 홀’을 둘러보며 기업의 성장 과정과 반도체 산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했다. 또 물류자동화라인과 오버홀 장비 등 주요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 설명을 들으며 근무 환경과 입사 후 업무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30일 재능대 등에 따르면 앰코테크놀로지는 세계 2위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최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일학습병행 채용전형은 재능대학교 주관으로 총 8개 고교가 참여했으며, 적성검사와 면접 준비 등 사전교육을 거쳐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합격자들은 내년 앰코 입사와 동시에 재능대학교에서 반도체 관련 전문학사 과정을 병행하는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게 된다.
영종국제물류고 최명근 학생은 “실제 반도체 생산 과정을 보니 작은 공정 하나에도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앞으로 일학습병행을 통해 전문 이론과 현장 기술을 익혀 앰코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 앰코 일학습병행 채용전형은 앰코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입사 전형부터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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