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부평구 영유아 500명에게 ‘찾아가는 아동발달검사 및 심리상담’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의 이번 사업은 영유아 발달검사와 부모양육특성검사, 유아기질 및 성격검사, 맞춤형 상담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한인재교육과 공동 운영한다.
올해는 94개 영유아 기관에서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기초상담은 391건, 심화 상담은 75건이 각각 이뤄졌다. 심화 상담은 기초상담 뒤 발달 지연을 우려하거나 부모의 양육효능감이 낮을 때 조기 개입이 가능하도록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찾아가는 기관 서비스’도 제공했다. 문제행동 코칭, 놀이 지원 등을 통해 15개 기관을 방문했으며, 기초·심화 상담을 한 영유아 28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사후 상담도 했다. 센터는 앞서 지난 23일 ‘찾아가는 아동발달검사 및 심리상담’ 성과보고회를 했다. 당시 행사에는 아동발달전문가, 부평구 관계자,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장성랑 센터장은 “영유아 발달은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와 바로 이어지기에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심리 정서, 놀이 프로그램에 영유아발달 검사와 부모 상담을 더해 다른 교육과 차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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