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네번째 도전… 새인물 등장 관심 [미리보는 지방선거]

최대호 4선 도전 vs 변화의 바람 ‘주목’
여야 7명 벌써부터 ‘후끈’

안양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안양시청 전경. 경기일보DB

 

내년 지방선거를 9개월여 앞둔 가운데 안양권역(안양시, 군포시, 의왕시)의 중심 도시인 안양시의 차기 시장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후보군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면서 열띤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차기 안양시장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과 인동선·월판선 개설,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 효율성 제고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경기도내 어느 도시보다 관심이 뜨겁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최대호 현 시장의 네 번째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용덕 안양시 의정회장과 정기열 한국지방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 등이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 시장은 기업을 유치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를 위해 역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스마트 도시’를 새로운 비전으로 내세워 세계가 인정하는 스마트 도시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용덕 의정회장은 재선 시의원으로 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6·3 대선 이재명 후보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위원회 경기도위원장 등을 맡아 존재감을 키우면서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열 이사장은 제7·8·9대 도의원 및 제9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등의 경력을 갖췄으며 출마가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선 김대영 한미동맹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철현 도의원, 음경택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유영일 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대영 수석부회장은 제7대 시의회 의장을 지냈고 대한적십자사 총재 자문위원, 충청향우회 중앙회 부총재 등을 겸직하며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현 도의원은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 및 안양시민주평통자문위원 등으로 재직하면서 차기 시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음경택 의원은 시의회 유일한 3선 의원으로 대통령상 등 20회 각종 수상 등 시민과 공직사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유영일 도의원은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3기 원내총괄수석부대표, 4기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후보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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