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에 “극적 타결…근무·경영 여건 개선 지원”

1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장을 방문하여 노동자측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1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장을 방문하여 노동자측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 현장을 직접 방문, 극적 타결 소식을 전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이 조금 전 극적으로 타결됐다”며 “협상 시한을 연장하면서 끝까지 합의를 이뤄내주신 노사 양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특히 타결 전임에도 도민들의 출근길을 위해 첫차 운행을 해주신 것에 도민을 대표해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노사 합의 내용이 빛나도록 근무 여건과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며 앞으로도 노사와 함께 힘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는 30일 오후 4시부터 1일 오전 6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14시간에 걸쳐 최종 조정회의를 하고 임금 협약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협의회는 이날 첫 차 운행부터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 전 노선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