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가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열고 원도심 회복에 나선다.
1일 구에 따르면 가좌지역은 과거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며 성장했으나, 지금은 주거환경 노후·기반시설 부족·지역경제 침체 등에 따라 주민 삶의 질 저하와 공동체 약화를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가좌지역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열어 사업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주민협의체 운영지원, 주민공모사업 추진, 지역 브랜드 개발, 전문가 자문 및 주민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주민 중심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전날 열린 센터 개소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도시재생 전문가,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그 시작을 축하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구와 전문가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하는 협력의 장이자, 가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작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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